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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에 문제가 있어서 답방/답글 없이 공개만 합니다

자작시 분류/그리움776

그대에게 가는 길 그대에게 가는 길 마루 박재성 내 삶의 미래는 그대의 해맑은 눈빛에서 시작됩니다 내 삶의 희망은 그대의 즐거운 웃음에서 제일 밝습니다 내 삶의 가치는 그대와 함께 미소 지을 때 가장 비싸집니다 그대 어디 있나요 지금 미래와 희망을 잃은 마음 가난한 걸음이 홀로 걷고 있습니다 이 길에서 만나지기를 기도하면서 2021. 6. 24.
별빛 하나 별빛 하나 마루 박재성 밤하늘 짙어지는 어둠 속에서 그날 밤 함께 바라본 관악산 송신탑 끝에 걸친 별빛 하나 너도 바라볼 수 있고 나도 바라볼 수 있는 서로가 공유할 수 있는 반짝임 하나 가로등 불빛 삼킨 가로수 너머 어둠 속에서 그 별빛을 바라보며 너도 내 생각하기를 바라는 그러다 네가 내 앞에 서 있기를 바라는 간절함으로 걷는 이 발걸음이 온밤을 사르고 사를 내 그리움의 서막이다 오늘 밤에도 2021. 6. 19.
정말 미안해 정말 미안해 마루 박재성 미안해 너를 잊겠다고 했는데 못 잊겠어 정말 미안해 2021. 6. 17.
보고 싶은 얼굴 보고 싶은 얼굴 마루 박재성 노을 지듯이 꽃 지듯이 내게서 떠나간 사람 노을 질 때는 내일이 있고 꽃 질 때는 내년의 기약이 있는데 너는 언제 다시 볼 수 있는지 기약 없는 사람 꽃 지면 노을 지면 그 안에서 너의 얼굴 찾는 나는 외로운 너의 그림자 2021. 6. 14.
네가 머무는 곳 네가 머무는 곳 마루 박재성 바람 한 점 지나가면 너의 향기를 맡는다 햇살 한 줄 내려오면 너의 체온을 느낀다 산새 한 마리 날아가면 너의 안부를 묻는다 그리고 너를 향해 걸어간다 네가 머무는 곳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2021. 6. 4.
분명 별빛 하나 분명 별빛 하나 마루 박재성 밤하늘 바라보다 어제는 못 보았던 별빛 하나 조금은 작게 조금은 흐리게 그래도 분명 별빛 하나 점 하나 쿡 찍어 놓고 다시 바라보니 점점 크게 점점 밝게 분명 별빛 하나 보고 싶은 너의 이름 적어 놓고 다시 바라보니 너의 얼굴만큼 너의 눈빛만큼 온밤을 눈 마주치며 2021.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