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776 눈 눈 마루 박재성 순백의 눈이 순백의 세상을 만드는데 내 눈에는 붉은 눈이 쌓인다 단지 네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소복소복 2021. 1. 18. 몰래몰래 몰래몰래 마루 박재성너의 뒷모습보고 싶지 않아서몰래 떠났다너의 마지막 모습간직하고 싶지 않아서몰래 떠났다혹여속 시원하게 말 폭탄을 터트린다면허접한 미련이라 생각하며애써 잊으려 하지 않으려고몰래 떠났다그리고몰래몰래 훔쳐보았다밤하늘에 너를 걸어두고는아직은마지막이 아니라며 A:link {text-decoration:none;} A:visited {text-decoration:none;} A:active {text-decoration:none;} A:hover {text-decoration:none;}@font-face {font-family:갈잎;src:url('https://t1.daumcdn.net/planet/fs8/15_15_27_27_7EE6F_15655.. 2021. 1. 6. 어두운 밤 어두운 밤 마루 박재성어둠을 끌고 왔을 때는감추고 싶은 것이 있으련만산 그림자 멀뚱 세워두고하늘에 별빛 달빛 걸어두면어둠너는 그리움 밝혀주는내 안의 등불 2020. 7. 27. 별 밤에 별 밤에 마루 박재성 별 밤에 창가에 턱 괴고 앉아 홀로 차를 마시고 있으면 너무나 외로워 보일까 봐 당신 닮은 별빛 불러 눈빛 나누며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020. 7. 16. 장마 장마 마루 박재성무시로 두들기는 창자박자박가슴으로 걸어오는그리움의 발소리올 때는내리는 비를 따라 조용히 들어오지만갈 때는술 범벅이 되어가슴을 짓밟고 가는 너 2020. 7. 14. 바다에는 바다에는 마루 박재성여름 바다는지난겨울을 잊기 위해파도를 보내어발자국을 지운다겨울 바다는지난여름을 잊기 위해파도를 보내어발자국을 지운다바다에는씻기어 내려온그리움만 가득 남아있다 2020. 7. 3.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1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