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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776

별 하나 별 하나 마루 박재성별 하나바라보아도그리움 채울 수 없어별 둘 바라보아도그리움 채울 수 없어은하수를 담았네내 눈 안에 2020. 6. 25.
밤하늘의 별빛 하나 밤하늘의 별빛 하나 마루 박재성밤하늘의 별빛 하나반짝이다가 떨어질까 봐산 위에 걸쳐두면산속에 숨을까 봐물 위에 띄워두면물속에 숨을까 봐내 눈에 담고는잠들어 버립니다  2020. 6. 22.
밤 부엉이 우는 사연 밤 부엉이 우는 사연 마루 박재성부엉이 우는 밤에은하수 끝자락은산 그림자 안으로 흐르고긴 한숨 토해내는 소리은하수 거슬러하늘로 오르면밤 부엉이 우는 사연이그리움이라 하겠네 2020. 6. 19.
그리움 그리움 마루 박재성별 밤의별은 그 자리에 두고어둠만 끌고 가서태양 아래 펼쳐두면어둠 속에 기생하던외로움은 사라지려나참술잔 속에 취해 있는그리움은 민낯으로 별을 보려나 2020. 6. 10.
새벽 비 새벽 비 마루 박재성 먼데 별빛 바라볼 때 벌어진 창틈으로 봄 내음 들어오면 들뜬 가슴으로 찾아오는 그리웠던 당신 몽실몽실 정다웠던 옛이야기로 긴 밤 뒤척이다 맞이하는 새벽 이제는 잘 자라며 먹구름 불러 창문에 장단 넣어 자장가 불러주다 슬며시 꿈속으로 찾아오는 당신 2020. 5. 16.
반달 반달 마루 박재성 달달 볶았던 사랑이 아직 내 가슴에 반쪽 남아 있는데 달콤함은 사라지고 쓰디쓴 눈물에 젖어 썰렁한 밤하늘에 침침하게 걸려 있다 2020.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