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780 밤에 쓴 편지 밤에 쓴 편지 마루 박재성 초롱한 눈빛 해맑은 미소 낭랑한 목소리 하얀 종이 위에 당신을 그립니다 다스한 햇살 푸르른 초원 맑게 흐르는 구름도 그려 넣습니다 다정한 마음으로 안부를 묻고 당신 향한 사랑도 그렸습니다 그리고 눈물 한 방울 찍어 그리움 속에 철합니다 2018. 5. 21. 밤바다 밤바다 마루 박재성 어둠을 삼키고는 하얀 이를 보이며 달려드는 파도가 한소끔 토해내는 추억 추억 속의 여인도 저만치서 그날을 되새김질하지는 않을까 여덟 번 여덟번째 큰 파도가 올 때마다 크게 불러보는 이름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그날처럼 2018. 5. 20. 비 오는 날에 비 오는 날에 마루 박재성비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슬픈 음악 한 줄 흘린다추적추적빗소리를 감추며축 늘어진 멜로디에 걸터앉은쌉싸름한 한 모금의 커피가기어이 가슴을 울컥인다네가 좋아했던 향이다 2018. 5. 18. 그대 내가 그리운가요 그대 내가 그리운가요 마루 박재성꽃 위의 나비꽃이 싫어서 떠났으려나요꿀 빨면 떠나가는 나비인 것을내 가슴의 사랑이 마를 즈음허전한 가슴 채워줄 사랑 찾아 떠나간 그대꽃은 지고 피듯이그리움으로 촉촉이 채워진 사랑끝 모를 분출로 그대 날개 접으려니혹시내가 그리우면먼발치 햇살 쫓아 오세요 2018. 5. 13. 지지 않는 꽃 지지 않는 꽃 마루 박재성꽃은 피고꽃은 지고너는 왔다그리 가고빈자리엔그리움이 꽃으로 피고이 꽃은 언제 지려나깊은 한숨은지지 않는 꽃 A:link {text-decoration:none;} A:visited {text-decoration:none;} A:active {text-decoration:none;} A:hover {text-decoration:none;}@font-face {font-family:갈잎;src:url('https://t1.daumcdn.net/planet/fs8/15_15_27_27_7EE6F_15655806_0_0.ewf?original&filename=0.ewf');};body,table,tr,td,select,input,div,form,textarea,font{.. 2018. 5. 7. 5월에 매화향이 5월에 매화향이 마루 박재성벌써매화향이 그리워진다꽃 진지 얼마나 되었다고싸콤한 봄바람에사린 듯 응큼하게 다가와요부의 육향 같은 설렘으로순박한 마음을 통째로 앗아간긴 밤새긴 듯 어루 맡아춘정을 다투던 나날들5월의 짧아진 밤에네가 그리워진다 2018. 5. 6.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 1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