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좋은 시 모음65 [스크랩] 소월의 시 출처 : 구골스글쓴이 : gugols 원글보기메모 : 2016. 7. 13. [스크랩] 그대가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물속에는 물만 있는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안에는 나만 있는것이 아니다 내안에 있는 그대여 내안에서 나를 흔드는 그대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곳에 흘러서 은밀한 내꿈과 만나는 그대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그대가 곁에 있.. 2016. 7. 9. [스크랩] 선운사에서....최영미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볼 틈 없이 님 한 번 생각할 틈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 속에 피어날 때처럼 잊는 것 또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넘어 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 2016. 6. 30. [스크랩] 달섬문학 11집 원고 달섬문학 11집 원고/김문억 *헤디즘Headism의 고독 상설 전시장 민머리 속으로 문 열고 들어와 봐요 내 안에서 나를 보세요 세발달린 나무의자 구멍 없는 대바늘 시멘트로 때운 눈 혀를 꼭 깨물고 울음 참는 그믐달과 마침내 시동이 걸린 월정 역 기관차와 차표를 판매하는 인공지능 로봇까.. 2016. 6. 29. [스크랩] 붉은 꽃 붉은 꽃/ 글샘 최유주 긴 그리움 참지 못해 피 흘리며 울더니 달아오른 네 얼굴이 그렇게 붉게 변했구나 님 그리는 네 앞에서 차마 난 그리운 마음 꺼내지도 못 하겠네 2016. 6. 25. [스크랩] 하얀 구름아 하얀 구름아 詩 / 美風 김영국 구름아 구름아 하얀 구름아 임 계신 곳으로 날 데려다주려무나 한 달 일 년 無心한 세월 흐르고 임의 소식은 온데간데없구나. 2016. 6. 9. 이전 1 ··· 3 4 5 6 7 8 9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