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돛배
마루 박재성
굵은 빗방울
천둥과 번개 이끌고 쏟아지며
천지를 물의 바다로 만들면
그 사이로
그리움의 돛배 하나
돛을 펼친다
번개 사이로
파도 사이로
너를 찾아 나서는 항해엔
바람은 없고
내 추억의 향기가 있을 뿐
햇살 한 점 만나
안타까움의 항구로 향하면
바다는 눈물이 된다
그리움의 돛배
마루 박재성
굵은 빗방울
천둥과 번개 이끌고 쏟아지며
천지를 물의 바다로 만들면
그 사이로
그리움의 돛배 하나
돛을 펼친다
번개 사이로
파도 사이로
너를 찾아 나서는 항해엔
바람은 없고
내 추억의 향기가 있을 뿐
햇살 한 점 만나
안타까움의 항구로 향하면
바다는 눈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