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시조227 달밤에 달밤에 마루 박재성 달빛이 나를 불러 친구로 청하기에 가슴을 열어 놓고 달빛을 반겼더니 은은한 달빛 미소가 옛사람만 같더라 보고파 그리워서 가슴에 담았던 너 살며시 고개 들고 달빛 따라 오르더니 잔잔한 너의 미소가 저 달인 양 웃더라 이 한밤 마주 웃어 그리움 달래다가 새벽녘 지는 달에 네 미소 사라지니 졸졸졸 시냇물 소리 내 맘같이 울더라 2023. 8. 14. 계곡 물소리 계곡 물소리 마루 박재성 발길 앞세워 물길 따라 올라선 계곡 산새야 너도 듣는가 물 흐르는 맑은 소리를 가슴을 청량히 적셔 더위 쫓는 소리를 아래 링크를 눌러서 산새소리 계곡 물소리를 들어보세요... https://cafe.daum.net/daum1000/1WXR/170624 2023. 8. 5. 커피 커피 마루 박재성 달밤에 달잎 하나 창가에 걸어두면 쓰디쓴 커피잔엔 달빛이 들락날락 밤새워 타는 가슴엔 그 사람이 들락날락 2023. 6. 7. 첫사랑 당신 첫사랑 당신 마루 박재성 가슴에 그리움 하나 살며시 꺼내어 보면 고왔던 추억들 속에 못 잊을 첫사랑 당신 가슴에 다시 넣을 땐 눈물방울 꼭 찍어 2023. 6. 4. 멋진 생을 멋진 생을 마루 박재성 태어나 반백 년에 내 삶을 이루었으니 두 번째 반백 년은 내 생을 가꾸리라 끝날의 내 기억 속에 멋진 생을 남기리라 2023. 4. 28. 마루 아리랑 마루 아리랑 마루 박재성 내가 내가 넘어가면 아리랑 고개라 하런가 나를 두고 너 홀로 넘은 길 아리아리 아리랑 고개 고개는 그대로인데 언제나 돌아오려나 아리랑 네가 네가 넘어오면 아리랑 고개라 하런가 올 듯 올 듯 나 홀로 애타는 길 아리아리 아리랑 고개 고개는 그대로인데 나 홀로 잠 못 드는 아리랑 너와 내가 만난다면 아리랑 고개라 하런가 무정한 세월도 넘어만 가니 아리아리 아리랑 고개 고개는 그대로인데 그리움만 울고 넘는 아리랑 2023. 4. 21. 이전 1 2 3 4 5 6 ··· 38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