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시조227 [스크랩] 배고픈 넋두리 배고픈 넋두리 마루 박재성 눈송이 하나둘씩 날리는 새벽녘에 어둠에 질식되어 배고픈 넋두리들 오늘의 바램 하나는 하얀 세상 하얀 밥 2016. 5. 3. [스크랩] 동백꽃 동백꽃 마루 박재성 눈 내려 하얀 세상 달빛이 차가운데 한겨울 동백꽃이 불으락 꽃피우니 을씨년 겨울 풍경이 아름답다 하더라 2016. 5. 3. [스크랩] 기다림 기다림 마루 박재성 살얼음 강가에는 봄 기다리는 갯버들 바람에 살랑이나 아서라 겨울이다 네 몸을 비비 꼬운들 정월이 삼월 되랴 2016. 5. 3. [스크랩] 형님! 형님! 마루 박재성 내게는 없기에 관심도 없었다 따뜻한 어감 속에 정 하나 팔딱이며 커다란 팔뚝 하나가 팔짱을 낚아챈다 2016. 5. 3. 동짓날 긴 밤에 동짓날 긴 밤에 마루 박재성 달빛이 휘영청 산마루 밝혀주고 개천에 윤슬이 실없이 반짝반짝 답답한 이내 심사는 술잔만 홀짝홀짝 2015. 12. 24. 이전 1 ··· 35 36 37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