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바닷가의 추억 by 마루 박재성 2021. 8. 10. 바닷가의 추억 마루 박재성 한 걸음 걷고 돌아보면 나의 발자국만 또 한 걸음 걷고 돌아보면 또 나의 발자국만 나란히 걸었던 당신의 발자국은 저 바다가 삼키었는지 저 하늘이 감추었는지 저 바람이 쓸어갔는지 파도가 내 발목을 잡고 철썩하면 나의 발자국마저 당신의 발자국을 따라가고 나만 홀로 남는다 당신의 바다에 놓인 길 잃은 쪽배가 되고 만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닷가에서 (0) 2021.08.14 별똥별 하나 (0) 2021.08.11 별빛에 눈 마주치면 (0) 2021.07.18 짝사랑 후에 (0) 2021.07.17 이제는 안녕 (0) 2021.07.06 관련글 바닷가에서 별똥별 하나 별빛에 눈 마주치면 짝사랑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