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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반달

by 마루 박재성 2018. 6. 13.


반달       
                      마루 박재성
달 하나
달 둘
달 셋
밤하늘에 달을 그려 넣습니다
웃는 얼굴
장난스러운 얼굴
슬픈 얼굴
달 천
달 만
밤을 새워도 그려 넣을 수 있는데
정작
고개 돌린 저 달은
나를 보아주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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