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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놓아버리자

by 마루 박재성 2018. 5. 30.


놓아버리자
               마루 박재성
놓아버리자
놓아버리자
모질게 놓아버리자
숱하게 다짐한 마음
그리움이 사무처
더는 그리워 못 할 것 같아
더는 그리워 말고
잡고 있는 끈
놓아버리자
뇌이고 뇌이었건만
밤이 찾아오듯
별빛 헤아리는 
숙명의 밤
떨구어진 눈물
주워 담을 수 없어
또
가슴 아파 우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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