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그리움의 바다 by 마루 박재성 2017. 11. 29. 그리움의 바다 마루 박재성 저 먼 북극 북극 흰갈매기의 짝을 찾아 우는 소리가 이 밤을 베고 누워 들려오면 가로등 불빛 아래 긴긴 그리움의 시간을 보낸 한 남자의 가슴에서 들리는 쓸쓸한 울음소리와 겹쳐서 증폭된 울림으로 겨울 밤하늘을 때린다 맞아서 멍든 하늘 끝 그곳에 애타는 가슴 안아줄 별빛 하나 깜빡이면 눈빛 녹아 흐르는 그리움의 바다에 외로운 등대인 양 내 눈물도 반짝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대밭에서 (0) 2017.12.06 달 밝은 밤에 (0) 2017.12.05 첫눈 내리는 날 (0) 2017.11.24 비 그친 가을밤에 (0) 2017.11.22 겨울 바다에서 (0) 2017.11.19 관련글 갈대밭에서 달 밝은 밤에 첫눈 내리는 날 비 그친 가을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