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외로움 부재[不在] by 마루 박재성 2017. 8. 5. 부재[不在] 마루 박재성 한잔 술을 채우고 허전한 가슴을 채우려 한다 결코 가슴으로 마실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빈 술잔을 던져보지만 다시 무릎 기어 주워드는 술잔 또 한잔을 채우고 푸념 한잔을 채워도 가슴에서 뭉그러지는 빈자리의 확산 손바닥으로 눌러 보지만 가슴을 찢어도 보지만 기억의 뇌 끝에서 땡 부딪는 아픔 너의 부재가 주는 외로움의 터널 그 어둠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외로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로운 밤 (0) 2017.09.04 거미줄 (0) 2017.08.21 어둠의 광야에서 (0) 2017.08.03 열 병 (0) 2017.06.27 5월 밤의 궁상 (0) 2017.05.29 관련글 외로운 밤 거미줄 어둠의 광야에서 열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