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외로움 어둠의 광야에서 by 마루 박재성 2017. 8. 3. 어둠의 광야에서 마루 박재성 햇빛 있었을 텐데 지평선 하늘과 맞닿은 곳까지 꽃과 나무 구름 그리고 희망이 있었을 텐데 햇빛도 길도 산 물도 없는 절망스러운 곳 방황의 끝을 가늠할 수 없는 곳에서 그냥 서 있을 수만은 없다 디딤발 힘주고 앞선 발 쭈욱 밀어 본다 내일 아침이 밝아 올지라도 이 시간만큼의 거리를 가련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외로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미줄 (0) 2017.08.21 부재[不在] (0) 2017.08.05 열 병 (0) 2017.06.27 5월 밤의 궁상 (0) 2017.05.29 외로움 (0) 2017.05.16 관련글 거미줄 부재[不在] 열 병 5월 밤의 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