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외로움 그럴 것 같은데 by 마루 박재성 2017. 4. 5. 그럴 것 같은데 마루 박재성 가슴을 누르는 것은 무엇일까 묵직하게 먹먹하게 어둠 속에서 뜻 모르게 밀려오는 가쁜 숨의 절규 그 속에 빠져버린 허전함을 무엇으로 메워야 하는가 별빛 하나 담아 봐도 봄바람에 가슴 풀어 봐도 사르르 겉도는 외로움 누군가 손길의 따스함으로 잡아준다면 사라지려나 마주 앉아 속삭여 준다면 메워지려나 그럴 것 같은데 그럴 것 같은데 소주잔 구부능선에서 멈춰버린 그리움이 탈탈 털어 목 넘김을 해도 줄지를 않는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외로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로움 (0) 2017.05.16 가야겠다 (0) 2017.04.25 외로운 밤 (0) 2017.03.18 홀로 보내는 밤에 (0) 2017.03.10 고독의 시 (0) 2017.03.01 관련글 외로움 가야겠다 외로운 밤 홀로 보내는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