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가족 어머니 by 마루 박재성 2016. 7. 11. 어머니 마루 박재성 배를 째는 아픔 고스란히 안으시고 주린 배 감추며 배불리 먹이시고 굽어지는 허리 나누어 자라게 하시고 밝은 하루를 보낼 때도 자식 걱정으로 보내시더니 노안의 주름 사이에 행복 담아 펴 드리려는데 하얀 그리움만 남기고 황망히 가신 뒷자리 망초꽃 피어 못난 영혼을 울립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로써 지킨 아들 (0) 2016.08.11 수박 껍질 (0) 2016.07.23 고등어구이 (0) 2016.06.04 누야 (0) 2016.05.22 딸아! (0) 2016.05.16 관련글 피로써 지킨 아들 수박 껍질 고등어구이 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