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시/재서엉이 2247 [스크랩] 친구야 친구야 산에 가자 네가 쉬는 날 가까운 산에 가자 산에는 나무도 바위도 산새도 사람도 있다지 친구야 산에 가자 네가 쉬는 날 2016. 5. 6. [스크랩] 기도 제목 ; 기도 내가 두 손을 마주 잡고 두 눈을 감을 때는 나를 낮추기 위해서다 2016. 5. 6. [스크랩] 여름 개울가 추억 버들치 개여울에 물방귀 퐁퐁 되면 내게도 여름은 찾아온다 족대에 양동이 메고 속바지 다 젖어도 벌어진 입 다물지 못하고 중천의 햇살은 물 위에 그림자 만들고 물속의 불청객은 수풀을 걷어찬다 낮잠을 즐기던 미꾸라지 물방개 피라미 메기 놀란 가슴 안고 그물 안으로 양동이 가득 .. 2016. 5. 5. [스크랩] 겨울 카페에서의 추억 산으로 오르는 계단 초록 파랑 노랑 둥근 호박등 조명이 발길에 밟힌다 공간을 흐르는 생음악 가슴을 휘젓는 간절함을 잡은 손에 전해주며 말없이 바라보았던 가죽 재킷 무명가수 통기타를 타고 사랑가를 열창한다 갑자기 꺼지는 조명 감미로운 탄성과 열망 혹자는 빛을 달라 한다 우리.. 2016. 5. 5. [스크랩] 그리움 저 별은 너의 별 이 별은 나의 별 밤하늘의 너와 나의 별 그대 별 주소를 잃어 밤새워 찾고 있다오 2016. 5. 5. [스크랩] 방석 참! 더러운 세상이다 언놈은 높은 곳에 앉아 자연을 벗하고 언놈은 팔목에서 눈 맞추며 사는데 온몸을 단장한 맵씨 좋기는 참 좋은데 왜? 동구멍 머리에 이고 살아야 하나 2016. 5. 5.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