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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사랑

다시 봄

by 마루 박재성 2025. 6. 13.

 

 

 

다시 봄
                     마루 박재성


봄바람이 새싹에 속삭일 때
사랑이었다

가을바람이 낙엽 떨굴 때
그리움을 알았다
그래도 사랑이었다

겨울바람이 눈으로 덮으니
기억 속에서 사라졌다
그리움도 사랑도

다시 봄
새싹은 돋고 바람은 부는데
지난봄 같은 애틋한 사랑은 없다

가슴에 너의 가시 하나 돋아
자꾸 추억을 찌른다
그 추억의 피로 물든 사랑이
석양빛으로 울어 저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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