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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눈 내리는 거리에서

by 마루 박재성 2024. 1. 9.

눈 내리는 거리에서
                    마루 박재성


추억 하나
그리고 또 하나
마침내 펑펑

하얗게 잊었다 생각했는데
하얀 눈 속에서
펑펑 되살아나는 추억들들

거리로 내몰린 발걸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
어디로 가든
너에게 사로잡혀 벗어날 수 없을 테니

너도 이렇니
그렇다면
내게 돌아와 줘

하얀 눈 속에서 눈사람이 되어
그리움에 질식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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