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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눈물

by 마루 박재성 2022. 10. 18.

눈물 마루 박재성 홀로 울 수밖에 없는 그래서 홀로 우는 것이 내 숙명이려나 낮이든 밤이든 네 이름의 초성만으로도 내 눈에는 이슬이 맺히고 네 얼굴이라도 떠오르면 내 눈에는 홍수로 넘친다 네 목소리마저 들리면 나는 잠을 못 이루고 바다를 만든다 네가 없음을 알 때쯤이면 그 바다에서 잠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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