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눈물로 지새우는 밤 by 마루 박재성 2022. 7. 26. 눈물로 지새우는 밤 마루 박재성 꽃은 지면 이듬해 봄을 기다리는데 내게 그 봄은 몇 번을 지났는가 이미 내 몸의 수분을 다 짜낸 듯한데도 어제의 마지막 눈물 한 방울이 그리움의 밑둥지에 거름인 양 그리움이 낳은 미련 미련이 낳은 눈물이 가슴에 차고 넘쳐 세월 위에 적층 되는 밤 눈물에 맺힌 잔상이 너를 향한다 이젠 돌아오면 안 되겠니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비꽃 하나가 (0) 2022.08.10 능소화에 새긴 마음 (0) 2022.08.04 바다에서 (0) 2022.07.05 수평선 그 위 (0) 2022.07.04 빗소리 (0) 2022.07.02 관련글 작은 비꽃 하나가 능소화에 새긴 마음 바다에서 수평선 그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