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서 마루 박재성 저 위에서 흘러왔다가 내 앞을 지나 저 아래로만 흘러간다 되돌릴 수 없는 강물의 흐름같이 너도 내게 왔다가 저만치 아래로 흘러갔다 떨어진 낙엽 위에 앉아 그 흐름을 쫓아가서 너를 만날 수 있다면 만산의 나무를 흔들어서 낙엽 배를 만들어 바다까지라도 노를 저으련만 네 마음의 강은 떨어지는 낙엽마저도 거부하나 보다 나는 어떻게 하라고 |
자작시 분류/그리움
강가에서 마루 박재성 저 위에서 흘러왔다가 내 앞을 지나 저 아래로만 흘러간다 되돌릴 수 없는 강물의 흐름같이 너도 내게 왔다가 저만치 아래로 흘러갔다 떨어진 낙엽 위에 앉아 그 흐름을 쫓아가서 너를 만날 수 있다면 만산의 나무를 흔들어서 낙엽 배를 만들어 바다까지라도 노를 저으련만 네 마음의 강은 떨어지는 낙엽마저도 거부하나 보다 나는 어떻게 하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