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미운 사람아 by 마루 박재성 2021. 8. 30. 미운 사람아 마루 박재성 잊자고 하면 잊히어지면 좋으련만 잊기 위해서 걸었던 수많은 시간 밤 그림자 쌓으면 산을 이루고 흘린 눈물 모으면 바다를 메우련만 내 앞의 산은 얼마나 더 높아져야 하고 내 앞의 바다는 얼마나 더 깊어져야 하려나 산의 높이만큼 바다의 깊이만큼 사랑했던 사람 그래서 그만큼 미운 사람아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비 속으로 (0) 2021.09.08 가을 낙엽 (0) 2021.09.07 빗속의 여인 (0) 2021.08.24 파도야 (0) 2021.08.19 바닷가에서 (0) 2021.08.14 관련글 가을비 속으로 가을 낙엽 빗속의 여인 파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