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2월병 by 마루 박재성 2020. 2. 29. 2월병 마루 박재성 열두 달에 한 번씩 기다림의 열병을 앓는다 겨우내 못 보았던 연둣빛 잎새들의 합창 촉촉한 대지의 봄꽃 수채화 화사하게 아롱지는 꽃잎 군무 그 안에 남아 있는 풋풋한 너의 채취까지 기다림은 그리움으로 진화하여 온밤을 끙끙거리게 만든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과 함께 (0) 2020.03.23 꺼지지 않는 불꽃이 되어 (0) 2020.03.12 비가 내리려는가 (0) 2020.02.28 가로등 (0) 2020.02.27 별 (0) 2020.02.19 관련글 별과 함께 꺼지지 않는 불꽃이 되어 비가 내리려는가 가로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