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너 by 마루 박재성 2019. 8. 17. 너 마루 박재성 별빛 졸고 있는 골목에 담장 밑 잡초마저 잠이 든 밤 바람이 잠시 들르지만 그 적막을 못 견디고 휭하니 떠나가면 골목 끝 가로등에 아롱이는 콘크리트 그림자를 매고 식어버린 가슴으로 내 빈 가슴에 들어오는 너를 맞아서 안녕이라는 인사보다 그리움의 무게로 짓눌린 눈물이 먼저 주르륵 흐른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가을 (0) 2019.08.31 사랑 그리고 (0) 2019.08.20 밤바다 (0) 2019.08.06 바닷가에서 (0) 2019.08.04 나침반 (0) 2019.08.01 관련글 아 가을 사랑 그리고 밤바다 바닷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