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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그 별

by 마루 박재성 2019. 7. 14.


그 별
                 마루 박재성
어제의 그 자리에서
남쪽으로 난 창밖을 본다
창살에 걸터앉아
어제도 그제도
눈 마주치던 그 별빛이
그 자리에서 반짝인다
반가움에 손을 뻗어보지만
끌어 당겨올 수 없어
파르르 떠는 안타까움
그리운 당신같은 
그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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