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눈에 문제가 있어서 답방/답글 없이 공개만 합니다
자작시 분류/그리움

그대 창밖에

by 마루 박재성 2019. 6. 24.

   
그대 창밖에  /  마루 박재성
창밖에
포근한 햇살 노닐면
창문 열고
내 마음을 안아주세요
창밖에
어둠 속 별빛 반짝이면
창문 열고
내 눈빛 바라봐 주세요
창밖에
바람이 창문 두들기면
창문 열고
내 속삭임 들어주세요
창밖에
시간 잊은 빗줄기 내리면
창문 열고
내 눈물을 받아주세요
창밖에 서성이는
내 그리움은
기다림에 앓고 있답니다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별  (0) 2019.07.14
당신의 창가  (0) 2019.07.07
비 그친 밤  (0) 2019.06.19
늦달 마저 지면  (0) 2019.05.27
그리움의 무대  (0) 2019.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