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추억.친구 당구 by 마루 박재성 2019. 6. 10. 당구 마루 박재성 하얀 공 노란 공 빨간 공들이 네모난 틀 안에서 딱딱 소리를 내며 구른다 먼 길 돌든 바로 가든 앞 구르든 뒤구르든 빙빙 돌고 밀치며 저마다의 가는 길은 달라도 하나를 향하여 파란 융단 위를 구른다 맞으면 맞는 데로 비키면 비키는 데로 버리면 버려지는 데로 그렇게 모여서 논다 오늘 그리고 그 시절 우리들처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추억.친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고향 안의 (0) 2019.08.15 소꿉동무 (0) 2019.07.02 돌담길 (0) 2019.05.19 비밀의 정원 (0) 2019.05.14 친구야 (0) 2019.04.25 관련글 내 고향 안의 소꿉동무 돌담길 비밀의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