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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파도

by 마루 박재성 2019. 1. 11.


파도
                        마루 박재성
몇 번일까
밀려왔다 밀려가며
모래 위 자국을 지우길
지워도 지워지지 않은 것 같은 
미련 탓인지
또 지우고 사라지는 몸부림
내 추억도
모래 위 자국만큼이나
가슴 속에 남아
잊히길 거부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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