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빛으로 찾아올 것 같은 by 마루 박재성 2018. 12. 11. 빛으로 찾아올 것 같은 마루 박재성 긴 밤 의지 없는 외로움이 바람 지나는 창문 안에서 떨고 있다 형광등 빛마저 마다하고 눈빛마저 빛일레라 꼬옥 감은 눈 눈썹 떨림만으로도 천지가 개벽할까 봐 끝없는 고요를 찾아 어둠 속에 나 하나만을 남기고 세상을 닫아버리면 누군가 빛으로 찾아올 것 같은 기다림 하나만 새벽 끝자락 여명을 안고 눈물 빛으로 반짝인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도 (0) 2019.01.11 인연 후에 (0) 2018.12.17 늦가을날의 도발 (0) 2018.11.19 아침 안개 (0) 2018.11.02 별이 되리라 (0) 2018.10.08 관련글 파도 인연 후에 늦가을날의 도발 아침 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