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가족 네 생각만으로도 by 마루 박재성 2018. 3. 27. 네 생각만으로도 마루 박재성 햇살 고운 날 꾸벅꾸벅 옆에 앉은 사람의 고갯짓을 바라보다가 교육장 창밖의 봄 풍경에 마음 빼앗겨 본다 화사함은 없지만 화사함의 기대에 화사해질 젓 같은 봄이 네가 있는 233.29km 남쪽에서는 벌써 화사해지지 않았을까 그 화사함 속에서 강인한 군인으로 다져지는 멋진 모습을 그려보다가 놓쳐버린 교육 내용이 아리송하지만 대수겠는가 네 모습 상상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는데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멋진 아들 (0) 2018.03.29 기다림 (0) 2018.03.28 새벽 안개 (0) 2018.03.26 사진 한 장 (0) 2018.03.25 그 날 (0) 2018.03.24 관련글 멋진 아들 기다림 새벽 안개 사진 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