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겨울밤 그리움이 by 마루 박재성 2017. 12. 23. 겨울밤 그리움이 마루 박재성 나목에 잡힌 바람이 울음 우는 밤 낯선 거리를 걷노라면 목울대를 넘지 못한 그리움이 가슴으로 파고들어 그르렁 된다 어쩌다 낙엽 하나 밟히면 바스러지는 아픔이 추억을 안고 또 가슴으로 오른다 나목을 벗어난 바람이 파편을 쓸고 텅 빈 거리를 지나가면 기어이 하얀 눈물을 흘리고 만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목 (0) 2017.12.26 눈 (0) 2017.12.25 홀로 여행 (0) 2017.12.23 우주의 끝에서 (0) 2017.12.22 당신이 웃어준다면 (0) 2017.12.22 관련글 나목 눈 홀로 여행 우주의 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