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그리움은 아픔이라고 by 마루 박재성 2017. 3. 30. 그리움은 아픔이라고 마루 박재성 어둠 그 속에 무엇이 있는 걸까 목젖 하늘 바라며 눈길 멈춘 곳 네가 손 흔들어 줄 것 같아 차마 눈을 떼지 못하고 바라만 보다가 문득 지나는 바람에게 물어본다 어디 있냐고 금방이라도 속삭여 줄 것 같은데 끝내 대답 없이 지나고 만다 그리 바라는데 어둠의 침묵이 깊어지면 그만 고개 떨구고 만다 뚝뚝 일곱 마디 목뼈가 산산이 부서지며 비명을 지른다 그리움은 아픔이라고 나 아프다고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의 눈빛 (0) 2017.04.04 이때쯤이면 (0) 2017.03.30 잠 못 드는 밤에 (0) 2017.03.28 들창을 열면 (0) 2017.03.24 뭐 하니 (0) 2017.03.21 관련글 너의 눈빛 이때쯤이면 잠 못 드는 밤에 들창을 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