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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허전한 밤에

by 마루 박재성 2017. 2. 4.


허전한 밤에
                    마루 박재성
지금
손을 뻗어 잡으려는 것은
네 손인데
없다
쑥스러움도
혼자이기에 모른 채
더듬어 보지만
없다
내 가슴이
자꾸 네게로 가는데
받아 줄 가슴이 없어
애만 타는 밤
지금
숨넘어가는 그리움만
고통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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