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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눈 내리는 밤에

by 마루 박재성 2017. 1. 23.


눈 내리는 밤에
         마루 박재성
제 몸 사르듯
구름이 송이 되어
하늘 꿈
땅 위에 펼치는 밤
하얀 정원에
간절함 하나
펼쳐 본다
사그락사그락
내 그리움 밟으며
걸어 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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