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외로움 11월의 밤에 by 마루 박재성 2016. 11. 9. 11월의 밤에 마루 박재성 붉은 수은주 맥없이 고개 숙이는 밤 하늘의 별들도 떨고 있는 걸까 별빛마저 시린 가슴으로 스며든다 별빛 너를 보면 볼수록 가슴을 누르는 것 홀로라는 것이 눈물겹게 아리다 바람 한 점 지날라치면 온몸에서 전율하는 고독 생각마저 얼어버리는 빙점의 통곡에 속절없이 내보이는 속살 파르르 떠는 그리움 한 점 네 눈빛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자작시 분류 > 외로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 (0) 2016.12.29 월요일에 (0) 2016.12.28 가을 기다림 (0) 2016.10.31 가을 길고양이 (0) 2016.10.23 시새움 (0) 2016.10.18 관련글 길 월요일에 가을 기다림 가을 길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