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추억.친구 관악산 밑에는 by 마루 박재성 2016. 7. 24. 관악산 밑에는 마루 박재성 징검다리 밑에는 송사리가 살았다 내가 지나가면 다리를 잡아당길까 봐 건너뛰지를 못했다 그래도 건너야 하기에 바지를 걷었지만 속옷을 적셔야만 했고 송사리는 도망갔다 징검다리 건너 관악산 밑에는 친구가 살았다 돌아오는 길에 송사리가 훔쳐 갔다 고무신 한 짝 관악산 : 서울의 남쪽 신림동에 있는 큰 산.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추억.친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엉큼한 놈 (0) 2016.08.10 두꺼비집 (0) 2016.08.03 친구야 (0) 2016.07.06 꼴깍 (0) 2016.06.17 산골의 밤에는 (0) 2016.05.23 관련글 엉큼한 놈 두꺼비집 친구야 꼴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