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빗방울 떨어진 곳에 by 마루 박재성 2016. 5. 24. 빗방울 떨어진 곳에 마루 박재성 곱던 하늘에 가뭄에 그리움으로 바랐던 먹장구름이 깔리더니 봄날은 여름 한 철 소나기를 맞는다 쏟아지는 장대비가 도로 위의 먼지마저 긴 혀로 흩고 가면 수막에 그려지는 원에서 비 내리는 거리를 우산 속 빗소리를 다스한 팔짱을 좋아하던 너의 노란 우산이 쓸쓸하게 펼쳐진다 나 여기 있는데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반달 (0) 2016.05.26 눈물 한 방울 (0) 2016.05.24 그리움 때문에 (0) 2016.05.23 별빛 하나가 (0) 2016.05.21 도시의 휘파람새 (0) 2016.05.17 관련글 반달 눈물 한 방울 그리움 때문에 별빛 하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