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766 [스크랩] 나만 홀로 나만 홀로 마루 박재성 바람이 지난 자리 갈잎도 잠이 들려나 고요가 찾아와 토닥여준다 물속 세상의 달이 물 위에 둥둥 떠올라 달빛 교교히 하늘에 펼치기에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을 꺼내어 펼쳐본다 무엇을 기다리는 걸까 부질없는 미련인 줄 알면서도 토닥여 줄 이 없는 이 밤에 시린 .. 2016. 5. 3. [스크랩] 가을날의 그리움 가을날의 그리움 마루 박재성 바람 한 점이 낙엽 한 장 떨구면 마음 한켠이 털컥 내려앉는 시간 긴 한숨 뿜으며 긴 추억 되 세기며 긴 시간 보내노라면 뚝뚝 흘러내리는 눈물 시간을 돌려보고 가슴을 두드리며 이름을 불러봐도 묵묵 대답 없는 그대 흐르는 눈물의 짠 내만큼이나 그리움으.. 2016. 5. 3. [스크랩] 눈이 오는 길을 걸으며 눈이 오는 길을 걸으며 마루 박재성 하얀 꿈이 소복소복 눈을 뜨고 걷는 길에 펼쳐지는 꿈결 세상 하얗게 하얗게 앞머리에 걸친 눈꽃 망울 사르륵 떨어지면 또다시 하얀 꿈 한 자락 시린 가슴에 살며시 와 닿는 그대 미소 뽀드득뽀드득 둘인 듯 한 줄 되어 거닐다 꿈길 속에 묻히는 그리움.. 2016. 5. 3. 그리움 그리움 마루 박재성 창밖에는 흰 눈이 쌓이고 가슴에는 그리움이 두근두근 그대 모습은 눈 안에 맺히고 그대 이름은 입안을 맴돌다가 옥아! 2015. 12. 21. 이전 1 ··· 125 126 127 1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