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오르는 연초록 군단
시간을 두고 정상을 향해
오월의 마지막 날에는
잔치라도 할 듯
하얀 테이블보를 깔고
오는 길 잃지 말라고
향수를 뿌려 두고
내려오는 햇살을
여기저기 밝혀둔다
오월에는
산 향 가득한
초대장을 받겠다
출처 : 풍경이 있는 시
글쓴이 : 재서엉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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