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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사랑

너와 걷는 길

by 마루 박재성 2025. 7. 8.

 

 

너와 걷는 길
                            마루 박재성


향기 머금은 꽃들이 방긋 웃고
나뭇잎은 바람 따라 살랑이고
새들은 사랑 노래 부르는 길

내 손에 네 손이 잡힌 걸까
네 손에 내 손이 잡힌 걸까
서로가 맞잡은 손

콩하고 내 심장이 뛰어오르면
닥하고 네 심장이 내려앉고
설렘으로 콩닥이는 가슴

내가 너를 바라보는 걸까
네가 나를 바라보는 걸까
피하지 못하는 눈길

내 마음이 너를 향해 웃고
네 마음이 나를 향해 웃어
수줍어 붉어진 얼굴

이 길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너와 나의 경쾌한 발걸음은
도돌이표로 익어가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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