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 아래에서
마루 박재성
무척이나 높아진 하늘
포근하게 안겨오는 햇살은
정겹기만 한데
햇살 같은 다정함을
더는 네게서 받을 수 없는
정에 굶주린 휑한 가슴
옛 추억으로 채워나가면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안고 싶은데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같은 너
그렁그렁
눈에서 가슴으로 흐르는 눈물은
가을 해 저무는 줄 모른다
가을 햇살 아래에서
마루 박재성
무척이나 높아진 하늘
포근하게 안겨오는 햇살은
정겹기만 한데
햇살 같은 다정함을
더는 네게서 받을 수 없는
정에 굶주린 휑한 가슴
옛 추억으로 채워나가면
보고 싶고
만지고 싶고
안고 싶은데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같은 너
그렁그렁
눈에서 가슴으로 흐르는 눈물은
가을 해 저무는 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