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마루 박재성
포근한 햇살이
단풍잎 사이사이에서 노닐고
알싸한 바람이
단풍잎 살랑살랑 흔들어주면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이
붉게 물들어가는 우리 가슴 같아
너와 무작정 떠나고 싶어
이 가을과 함께할 수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라도
너와 손잡고 거닐며
붉은 가슴 나누면
가을 단풍
그 질투로 더욱 붉어지겠지
가을 여행
마루 박재성
포근한 햇살이
단풍잎 사이사이에서 노닐고
알싸한 바람이
단풍잎 살랑살랑 흔들어주면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이
붉게 물들어가는 우리 가슴 같아
너와 무작정 떠나고 싶어
이 가을과 함께할 수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라도
너와 손잡고 거닐며
붉은 가슴 나누면
가을 단풍
그 질투로 더욱 붉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