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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내 사랑을 어찌해야 하니

by 마루 박재성 2022. 1. 10.

내 사랑을 어찌해야 하니 마루 박재성 네 생각으로 눈물 두 말 찍어낸 내 텅 빈 가슴의 허전함을 아니 천형의 아픔인 양 지새운 밤마다 속삭일 사람 없는 외로움을 아니 혹여나 혹여나 창문 밖 바라보며 별빛만 바라보는 그 고독을 아니 네게는 이별의 아픔이 장식 같아 나를 잊었는지 모르지만 내게는 내 목숨만큼이나 소중한 내 진심의 사랑이었는데 쉽게 잊을 수 있는 사랑이었다면 그 사랑 시작도 안 했을 텐데 어찌 잊니 어찌 잊어 네게 진실했던 내 사랑을 어찌해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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