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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그리움의 향기

by 마루 박재성 2021. 7. 5.


그리움의 향기
             마루 박재성
사랑과 행복으로 버무린
향긋하기만 했던 시간
그 시간의
거리
숲
카페
그리고 당신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향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문득
낯익은 향기가
바람결에 실려 오면
그 거리
그 숲
그 카페
그리고 당신
그 안에 머물다 
돌아오면
눈시울 붉어지는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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