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분류/그리움 비의 노래 by 마루 박재성 2021. 7. 4. 비의 노래 마루 박재성 빗방울 너의 몸 부딪혀 내는 노래 허공을 가르고 잔잔한 호수를 부딪치며 두 박자 그리움의 노래를 부른다 호수 면의 둥그런 파문이 당신의 얼굴을 닮아가며 내 그리움의 끝을 건드리면 한 박자 긴 눈물이 흐름을 끊는다 뚝 눈물이 호수로 흘러 들어가면 호수는 슬픔 가득한 당신의 얼굴이 되고 눈물마저 두 박자 이 밤의 넋두리 리듬에 빠진다 뚝 뚝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마루 박재성 / 시가 좋아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자작시 분류 > 그리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는 안녕 (0) 2021.07.06 그리움의 향기 (0) 2021.07.05 혼자 마시는 술 (0) 2021.07.01 눈빛 (0) 2021.06.30 님의 향기 (0) 2021.06.29 관련글 이제는 안녕 그리움의 향기 혼자 마시는 술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