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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님의 향기

by 마루 박재성 2021. 6. 29.
 

님의 향기 마루 박재성 잊으려 해도 못 잊는 것은 내 님의 향기가 꽉 막힌 가슴 안에 있어 망각의 바람이 불지 않기 때문입니다 잊지 않고 깊이 묻으려 하면 내 님의 향기가 깊은 곳에서 우러난 눈물방울로 묻어나 긴 밤을 흐르기 때문입니다 아 내 님의 향기 어찌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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