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 마루 박재성 수천 년 시공간에 서로가 외로워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보고 싶은데 척박한 삶의 질곡이 일주일을 기다리라 하니 가려는 마음이야 보내는 마음이야 몸으로 울부짖어 가슴에 새기지만 그 손길 지워질까 봐 긴긴밤도 짧다 하고 오려는 마음이야 기다린 마음이야 가슴을 우려내어 오작교 만들고는 날 밝혀 달려가려니 짧은 밤도 길다 한다 |
자작시 분류/시조
주말부부 마루 박재성 수천 년 시공간에 서로가 외로워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보고 싶은데 척박한 삶의 질곡이 일주일을 기다리라 하니 가려는 마음이야 보내는 마음이야 몸으로 울부짖어 가슴에 새기지만 그 손길 지워질까 봐 긴긴밤도 짧다 하고 오려는 마음이야 기다린 마음이야 가슴을 우려내어 오작교 만들고는 날 밝혀 달려가려니 짧은 밤도 길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