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으로 살리라 마루 박재성 헤어지자는 말 바람결에 얹어두고 떠나갔는데 결코 잊을 수 없는 미련 앞에 나 너를 찾아 떠나리라 바람결 끄트머리 부여잡고 나 바람으로 살리라 혹여 너를 만나도 말 못 하는 가슴이지만 너의 미소 안고 너의 목소리 담고 너의 가슴 쓰다듬으며 못다 한 반쪽 사랑 이루며 나 바람으로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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