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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분류/그리움

창가에서

by 마루 박재성 2021. 4. 14.

창가에서 마루 박재성 빗소리의 변주는 추억을 소환하고 당신의 입술을 스쳤던 당신의 혀를 간질이었던 당신의 가슴을 달구었던 한잔의 와인은 내 입술을 내 혀를 내 가슴을 거쳐 끝에는 창문을 타고 흐르는 빗줄기 마냥 내 눈에서 주르륵 흐르고 만다 죽을 만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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